홈페이지 첫 화면에 무엇을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 보면 자꾸 내용이 많아집니다.
웹사이트 제작에서는 방문자가 페이지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상단 영역을 Hero, 우리말로는 히어로 영역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큰 제목과 짧은 설명, 상담하기나 서비스 보기 같은 버튼, 브랜드를 표현하는 이미지로 구성됩니다.
회사소개도 보여주고 싶고, 주요 서비스와 강점도 설명해야 할 것 같고, 경력과 사례도 첫눈에 보였으면 합니다.
방문자가 중요한 내용을 놓칠까 걱정되어 하나씩 추가하다 보면 첫 화면은 홈페이지 전체를 압축한 소개서처럼 변합니다.
첫 화면의 역할은 방문자가 이곳이 자신에게 필요한 홈페이지인지 판단하고, 다음 내용을 읽을 이유를 발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의 첫 화면, Hero란 무엇일까
Hero는 홈페이지 상단에서 브랜드와 서비스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영역입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별도의 스크롤 없이 먼저 보이는 큰 제목과 설명, 버튼, 이미지가 있는 화면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선택받을 이유를 만드는
전문직 홈페이지
설명 · DESCRIPTION
전문성과 신뢰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설계합니다.
이 영역에서 방문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회사의 모든 정보가 아닙니다.
누구를 위한 홈페이지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다음에 무엇을 보면 되는지 정도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으면 됩니다.
모든 내용을 설명하는 첫 화면
- 회사소개와 연혁
- 여러 개의 서비스와 강점
- 경력과 수상 내역
- 긴 설명과 여러 개의 버튼
많은 정보가 보이지만 어떤 내용을 먼저 읽어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방향을 제시하는 첫 화면
- 명확한 대상
- 하나의 중심 메시지
- 메시지를 보완하는 짧은 설명
- 다음 행동을 안내하는 CTA
홈페이지의 목적을 이해한 뒤 필요한 정보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모든 질문에 답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영역은 완결된 설명이 아니라 홈페이지 전체 내용을 읽기 위한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제목과 설명, CTA가 맡는 서로 다른 역할
첫 화면을 구성하는 제목과 설명, CTA는 비슷해 보여도 각각 맡아야 하는 역할이 다릅니다.
| 요소 | 역할 | 확인할 질문 |
|---|---|---|
| 제목 | 홈페이지의 중심 가치를 한 문장으로 전달 | 무엇을 제공하는 곳인지 알 수 있는가 |
| 설명 | 제목의 의미와 대상, 방법을 구체화 | 제목만으로 부족한 정보를 보완하는가 |
| 기본 CTA | 가장 중요한 다음 행동을 안내 | 방문자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
| 보조 CTA | 아직 결정하지 않은 방문자에게 다른 경로 제공 | 서비스나 사례를 더 확인할 수 있는가 |
제목은 멋있게 들리는 문장보다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가치가 드러나는 문장이어야 합니다.
설명은 제목을 다른 말로 반복하기보다 누구를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CTA는 Call To Action의 줄임말로, 방문자에게 다음 행동을 안내하는 버튼이나 링크를 말합니다.
제작 상담하기, 서비스 확인하기, 사례 보기처럼 방문자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페이지로 이동하는 버튼을 한꺼번에 나열하면 가장 중요한 행동이 무엇인지 다시 흐려질 수 있습니다.
정보가 많을수록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이유
홈페이지에서 중요한 정보가 많다는 것과 한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제목과 설명이 길고 여러 개의 배지와 버튼, 숫자와 서비스명이 동시에 강조되면 각각의 정보는 중요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요소가 강조되면 방문자는 무엇부터 봐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처음 방문한 사람은 회사와 서비스에 관한 배경지식이 없습니다. 내부에서는 익숙한 서비스명과 장점도 방문자에게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 서비스명과 제작 방식, 비용, 운영 범위, 기술적인 장점을 첫 화면에 모두 보여주면 방문자는 많은 정보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이 홈페이지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인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중심 문장은 찾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정보는 스크롤을 따라 이해할 수 있도록 순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더 많이 보여준다고 더 많이 이해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부터 보여줄 때 다음 내용을 읽을 여유가 생깁니다.
첫 화면 이후에는 무엇을 보여줘야 할까
첫 화면에서 회사와 서비스에 관한 모든 내용을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문자는 먼저 이 홈페이지가 자신과 관련 있는지 확인하고, 이후 내용을 살펴보며 서비스의 특징과 선택 기준을 알아갑니다.
따라서 첫 화면 다음에는 방문자가 자연스럽게 떠올릴 질문의 순서에 맞춰 정보를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첫 화면에서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지 알립니다.
- 어떤 상황의 고객에게 필요한지 보여줍니다.
- 서비스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 사례와 과정, 전문성으로 선택의 근거를 제공합니다.
-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위치에서 상담 방법을 안내합니다.
이런 구조라면 첫 화면은 간결하게 유지하면서도 홈페이지 전체에서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용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방문자의 질문에 맞는 위치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좋은 첫 화면을 위한 체크리스트
첫 화면을 점검할 때는 화면이 비어 보이는지보다 방문자가 중심 메시지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첫 화면에서 덜어낸 정보는 삭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각의 내용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다음 섹션과 상세 페이지로 옮기는 것입니다.
서비스의 자세한 구성은 서비스 영역에서, 신뢰의 근거는 사례와 구성원 영역에서, 비용은 가격 안내에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첫 화면은 홈페이지 전체를 설명하는 요약문이 아닙니다
Hero는 방문자가 홈페이지의 방향을 이해하고 다음 내용을 살펴볼 이유를 발견하는 영역입니다.
제목과 설명, CTA가 각자의 역할을 맡고 자세한 정보가 스크롤을 따라 이어질 때 홈페이지의 메시지도 더 분명해집니다.
좋은 첫 화면은 모든 것을 보여주는 화면이 아니라, 다음 내용을 보고 싶게 만드는 첫 문장입니다.
첫 화면이 복잡하다면 무엇을 더 넣을지보다 가장 먼저 전달해야 할 한 문장이 무엇인지부터 다시 살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홈페이지의 Hero 영역이란 무엇인가요?
Hero는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상단 영역입니다. 일반적으로 홈페이지의 핵심을 보여주는 제목과 설명, 행동 버튼, 브랜드 이미지로 구성됩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하나요?
누구를 위한 홈페이지인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보여주는 제목과 이를 구체화하는 짧은 설명,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안내하는 CTA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와 장점을 첫 화면에 모두 보여주면 안 되나요?
핵심 서비스나 강점을 짧게 언급할 수는 있지만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담으면 중심 메시지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후 섹션과 상세 페이지에서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화면의 CTA는 몇 개가 적당한가요?
가장 중요한 행동을 대표하는 기본 CTA 하나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필요한 경우 서비스 보기나 사례 보기와 같은 보조 CTA를 하나 정도 함께 배치할 수 있습니다.